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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판매, 2년8개월래 '최고치'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주택판매지수가 2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판매는 610호로 9월에는 554만호 보다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 570만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평균판매가격은 17만3100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가장 감소폭이 적었다.


이는 생애최초 주택 구매시 8000만달러의 세금을 지원해주는 정부 정책으로 혜택을 보려는 구매자가 몰린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시장이 어느정도 침체기에서 벗어나 향후 주택시장 개선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허먼포캐스팅의 존 허먼 대표는 "이제 막 코너를 돌았다"며 "여전히 회복의 길은 멀지만 주택 매매 증가는 건설업체가 관련 재고를 소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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