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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홍의 3色매력 "섹시녀보다 털털녀에 가깝죠"(인터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전세홍이 안방극장, 스크린, 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핫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등장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은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 그의 어떤 매력이 이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안방극장 '블루칩'

케이블채널에서 방송하면서 지상파의 것보다 더 인기를 모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tvN '롤러코스터'다. 전세홍은 '롤러코스터'에서 코너를 막론하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루 종일 찍는 것 빼고는 다 재밌어요." 전세홍이 '롤러코스터'에 대해 한 말이다. "새벽 5시부터 스탠바이하고 있어요. 한번은 다음날 오전 7시 반까지 촬영을 했죠."

그래도 전세홍은 '롤러코스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얼마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옆에 서있던 커플이 ''롤러코스터' 그 여자야'라고 서로 귓속말을 하더라고요.(웃음)"


◆시상식 '황금비율 여신'


전세홍은 또 시상식이 있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다. 파격적이면서도 섹시미 넘치는 드레스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지만 과감한 노출은 여배우에게 부담일 수도 있다. "입고 나가는데 부담은 없어요. 하지만 신경을 아예 안 쓸 수는 없죠. 대부분은 다르게 생각하시니까요. 아무리 제가 좋아도 조절은 필요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세홍의 드레스는 대부분 디자이너 케이킴의 작품이다. "디자이너 선생님도 처음에는 부담을 안 가지셨는데 자꾸 관심을 모으니까 요즘은 좀 신경 쓰이시나봐요."

◆스크린 '도도섹시녀'


전세홍은 영화 '실종'에 이어 최근 개봉한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에서는 '섹시'나 '도도'한 이미지가 많이 부각됐어요. 제 실제 성격은 그것들과는 거리가 멀거든요. 내숭이나 가식은 딱 질색인 스타일인데 너무 이미지가 그런 방향으로 굳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조금 돼요."


정작 전세홍 본인은 자신이 섹시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단다. "외모로 봤을 때도 저는 도드라지게 예쁘다거나 청순한 느낌은 아니잖아요. 그냥 개성이 있는 거죠. 그런데 이미지 캐스팅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도 그는 최근 '황금비율 몸매'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얼마 전에 다리 비율을 재봤는데 진짜 허벅지 5 종아리 3 발목 2 '꿀벅지' 비율이래요.(웃음)"


최근 전세홍은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와 사전제작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 촬영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또 조만간 새로운 드라마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바야흐로 '전세홍 전성시대'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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