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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교통정책 인센티브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달 6 ~ 20일까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Hi Seoul 교통정책'대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Hi Seoul 교통정책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과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추진실적, 주차관리 개선사업, 업무택시제 활성화, 자전거이용 활성화, 교통질서 확립 등 5개분야 7개사업에 대해 한 해 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2009년도 Hi Seoul 교통정책' 사업을 전개했는지 평가한 것이다.

구는 교통유발부담금과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관내의 열악한 시설에도 대상시설의 39%에 해당하는 77개 소가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주차관리 개선사업 분야에서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불편를 최소화하고 올바른 주차문화형성을 위해 주부들로 구성된 주부교통순찰대를 구성, 민·관 합동 계도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주택가 주차난 위해 주택가 대문과 담장을 제거하고 주차공간을 조성, 121동 246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망우3동 면일초교 지하주차장에 125면 공영주차장을 건설했다.


담장허물기 집중률이 높은 망우3동 437 일대 도로에 대해 조경식재, 도로포장, 벤치 등 아름다운 골목길을 조성했다.

업무택시제 활성화 분야에서 민간기업체 참여 유도를 위해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료원 앞 도로와 묵동천에 자전거도로가 건설 중에 있어 올 연 말에 신내동에서 묵동천 중랑천 한강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레저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교통질서 확립 분야에서는 120 교통불편신고처리와 택시승차거부단속을 적극 추진, 서울시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의 교통정책 분야에서 2008년도에 장려구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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