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동부하이텍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소식에 큰 폭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6.30%(370원) 오른 62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
거래량은 2만5000여주 정도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이다.
전일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동부하이텍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특수목적회사인 동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1인 주주 회사다.
동부하이텍은 동부메탈 주식 900만주를 담보로, 동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0억원을 빌려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사재 3500억원을 출연해 동부메탈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동부하이텍 반도체 부문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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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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