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0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4분기 신규선박 10척 투입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국원양자원은 본격적인 추가선박 효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는 신규로 10척의 선박이 추가 투입돼 총 29척이 정상조업을 하고, 중국의 수산물소비 급증으로 고급어종의 절대적인 공급부족현상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당초 추정한 4분기 실적은 초과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394억원, 영업이익은 55.4% 늘어난 201억원(위안화기준 매출액 2.3억위안, 영업이익 1.18억위안)으로 전망된다"며 "선박추가효과와 판가상승세 지속을 반영해 중국원양자원의 연간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의 확인된 고성장성과 배당정책 등 투자자의 신뢰회복조치로 주가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주가는 3분기 실적호전 및 중국관련주의 강세로 시장대비 초과 상승했다"며 "전환사채물량 출회에서 비롯된 주식수급불균형이 점차 완화되고 있어, 회사의 실적호전이 주가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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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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