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확정 소식에 관련株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3포인트(0.68%) 오른 475.77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원, 2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6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950원(2.31%)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4.32%), CJ오쇼핑(2.75%), 주성엔지니어링(5.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0.16%)와 동서(-0.78%), 코미팜(-1.28%), 네오세미테크(-3.16%) 등이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무선통신 관련주.
정부의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아이폰 국내출시 확정 소식이 겹치며 무선 통신 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산텔레콤(6.44%)과 영우통신(4.57%) 등 관련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 출시로 인해 수혜가 기대되는 게임빌(13.67%)과 컴투스(2.75%)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9종목 포함 53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39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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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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