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목각인형, 스노우맨 봉제인형 등 6종 1만5000개 준비
$pos="R";$title="현대백화점 인형";$txt="";$size="260,347,0";$no="20091118084101564206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11개 전 점포에서 호두까기 목각인형, 스노우맨 봉제인형 등 역대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의 주인공들을 선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호두까기 목각인형(20㎝)의 경우 원작동화에 출연하는 호두까기 왕과 사제, 병정, 광대 등 6가지 캐릭터를 각각 1000개씩 만들어 개당 1만원에 판매한다. 또 호두까기 인형과 스노우맨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이 2개들이 세트에 1만원, 스노우맨 봉제인형(35cm)이 1만5000원, 크리스마스 장식용 미니트리, 미니리스, 에코트리를 각각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상품들의 판매 수익금에 동일한 액수의 후원금을 추가로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7년 호프만 원작의 호두까기 인형을, 지난해에는 레이몬드 브릭스 원작동화 스노우맨을 주제로 백화점 내·외부를 장식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은 모양(6종)과 크기(7종)가 다양한 약 42종류 1만개의 장식용 인형으로 선보였지만 이를 구매할 수 있느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일부 제품을 판매해 자선기금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이에 올해는 아예 자선판매용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고객선호도 조사와 소재 및 디자인 선정을 거쳐 총 3개월간의 기획 끝에 6종류의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가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각 아이템별로 판매금액의 약 30% 정도가 자선기금으로 적립되도록 가격을 결정했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가장 백화점다운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던 끝에 자선판매용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획했다"며 "백화점의 품격에 맞으면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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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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