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도입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참여한 1452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655명이 창업했으며 189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의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847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성공 가능성 있는 예비창업자에 대해 대학 또는 연구소의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ㆍ교육, 상품화 제작(디자인ㆍ설계비, 재료비 등), 마케팅(카탈로그 제작,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총 7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년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올해보다 14억원이 늘어난 494억원을 지원하며 지원한도도 기존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내달 말에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사단법인 창업진흥원 홈페이지(www.iked.or.kr)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