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소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 청년창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청년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기업가정신 주간행사(10월26~11월7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범 청년기업인 포상 등을 통해 청년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중기청장을 비롯해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한승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청년기업인 및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기업인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으로 유입돼 세계적인 기업을 향해 커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선포식과 청년기업인상 시상식, 성공한 선배기업인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하며 청년기업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 댄스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은 우리의 전통과 새로운 문화의 조화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하는 청년기업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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