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공사로 나온 낙동강하구둑 배수문 증설공사를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수주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7일 실시한 이 공사의 설계심의에서 삼성 컨소시엄은 89.49점으로 현대건설(85.01점), GS건설(81.04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컨소시엄에서 삼성건설은 6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동부건설(20%), 삼정기업(10%) 등이 참여한다.
건설업계는 설계와 가격 비중이 60:40이고 1,2위간 점수차가 커 최종 낙찰자는 삼성컨소시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사업비 2217억원 규모의 배수문 6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당초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때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까지 5개사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자원공사는 조만간 가격입찰을 종합평가,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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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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