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파산 보호 상태에서 벗어난 이후 손실 11억5000만弗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GM이 3분기 33억 달러 현금을 확보해 예정보다 일찍 정부 대출금 상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9월말 기준 GM의 현금성 자산은 총 426억 달러였으나 7월10일 챕터11 파산 보호 상태를 벗어난 이후 손실이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금일 GM측이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메리엔 캘러 앤드 어소시에이션 대표 메리엔 캘러는 "GM 3분기 경영활동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정부의 GM 구조조정이 GM 재무상황이 한결 나아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이는 GM의 향후 경쟁력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M은 매출활동을 통해 파산 이후 264억 달러를 포함해 3분기 총 280억 달러 수익을 냈음을 알렸다.
그러나 4분기 현금성 자산은 대출금 상환 83억 달러, 델파이 오토모티브 파산비용 28억 달러를 감안하면 3분기에 비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는 미 정부 대출에 캐나다 독일정부 지원 27억 달러와 기타 대출금을 합해 총 170억 달러로 드러났다.
7월9일 당시 부채는 물 947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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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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