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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칠숙·석품·진평왕 퇴장…'2라운드 돌입'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바야흐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16일 오후 방송한 '선덕여왕'에서는 비담(김남길 분)이 어머니 미실(고현정 분)의 죽음때문에 덕만공주(이요원 분)와 적대적으로 변하는 장면과 덕만을 죽이기 위해 혼자 뛰어들다 최후를 맞는 칠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실의 죽음에 칠숙은 물론 측근들은 충격에 빠진다. 칠숙과 석품(홍경인 분)은 미실의 죽음소식에 덕만을 암살하려 하지만 결국 비담과 유신(엄태웅 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로써 칠숙과 석품은 나란히 이날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퇴장하게 됐다.

또 건강이 악화된 진평왕(조민기 분) 역시 덕만에게 "이승은 이제 네 것이다. 불가능한 꿈을 이루라"는 유언을 남긴채 죽음을 맞는다.


극의 초반 인기를 이끌었던 세 캐릭터가 한꺼번에 극에서 퇴장하면서 '선덕여왕'에 많은 숙제가 남겨졌다.


특히 그동안 미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고현정의 퇴장은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 또 드라마의 큰 축을 이루고 있던 덕만과 미실의 대결이 빠지면서 김이 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정부 요직에 임명된 비담이 미실일가를 이끄는 장면이 방송돼 앞으로 또다른 대결구도가 형성됨을 암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덕만공주가 황제로 등극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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