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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임수정 "강동원, 생각보다 밝은 배우"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강동원은 생각보다 밝은 배우다"


배우 임수정이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전우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강동원에 대해 말했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강동원에 대해 그 전에는 '예쁘다' '아름답다' '차갑지 않을까' '친구 많이 없을것 같다' '말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만나고 작푸을 같이 해보니 밝고 영리한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전우치'에서 서인경 역을 맡은 임수정은 "최동훈 감독과 작업 중 가장 즐거웠던 부분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것이었다"며 "서인경은 단순히 한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수 없는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었다. '이상한 여자 아냐' 라는 느낌도 있다.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사실 현장이 유쾌했고 영화도 심각한게 아니고 캐릭터도 진지하거나 심각하지 않다"며 "그동안 해온 캐릭터는 착하거나 순수한 쪽이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작게나마 욕도 하고 내면의 악한 마음, 욕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캐릭터다. 하면서 속시원했다"고 웃었다.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전우치'는 그림족자에 갇혔던 도사 전우치가 현대에 풀려나ㅕ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내달 2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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