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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패션과 전설의 스타가 만나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계의 시들지 않는 복고 열풍을 타고 비틀즈, 말론블 란도, 핑크 플로이드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돌아온다.


패션 네트워크 및 트렌드 정보업체 에이다임은 16일 내년 트렌드 전망에 대해 "역사적인 아이콘, 전통, 장인 정신 같이 가치를 돌아보는 흐름이 내년 캐주얼 트랜드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에이다임에 따르면 꼼데가르송은 영국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를 찬양하는 백 프로젝트를 진행해 11월 비틀즈 가방을 출시했다. 일본 브랜드 네이버후드에서는 '대부'의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란도를 기리는 차원에서 네이버후드 브란도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설적 록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빠질 수 없이 트렌드에 반영됐다. 컨버스는 '2009 스프링 컬렉션' 테마로 영국 록의 전설적인 아이콘 오지 오스본, 핑크 플로이드, 블랙 사바스, 더 후 등 사회 현상에 저항하고 변화된 음악을 했던 밴드를 기리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올 한해 유행처럼 번졌던 힙합에 대한 패션계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에이다임 김해련 대표는 "빅뱅의 셔터 쉐이드 선글라스 등은 이제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더 이상 '길거리 패션' 수준에 머물러 있지도 않다"면서 "힙합은 복고열풍 속에서 세련되게 재해석 돼 내년 캐주얼 트렌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에이다임은 '2010, 2011 가을겨울 캐주얼트렌드 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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