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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옴니아2' vs 명품 '듀퐁폰' 선전

삼성 옴니아2, 일 판매량 650대..듀퐁폰도 550대로 경쟁사 압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삼성 '옴니아2'와 팬택 '듀퐁폰'이 돋보이는 판매 실적으로 올 하반기 스마트폰과 명품폰 시장에서 각각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 달 16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2'는 11월 하루 평균 개통 대수 650대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T옴니아2는 누적 판매량에서도 1만4000대를 달성해 2주 앞서 선보인 LG전자 뉴초콜릿폰의 1만3000대를 앞섰다.


T옴니아2는 출고가가 100만원대로 90만원대인 뉴초콜릿폰보다 비싸고, 일반 휴대폰보다 사용하기가 어려운 스마트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선전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측은 "T옴니아2는 스마트폰이지만 일반인도 사용하기 쉽게 개발됐으며, 이통사가 무선인터넷 정액제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팬택이 지난 달 24일 선보인 명품 '듀퐁폰'도 SK텔레콤의 2세대(G) 전용폰임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LG전자의 명품폰을 압도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듀퐁폰은 11월 하루 평균 개통 대수가 550대로, 삼성 아르마니폰의 250대, LG전자 프라다2의 30대를 앞서고 있다. 이에 대해 팬택측은 "듀퐁폰은 출고가가 60만원대와 90만원대(금장 테두리)로 130만원대인 아르마니폰와 180만원대의 프라다2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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