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6~25일 급경사지 등 동절기 안전 취약시설 중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중심복합건설청(약칭 행복청)이 행복도시 공사현장 시공실태 점검에 나선다.
행복청은 16일 동절기에 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이날부터 25일까지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실태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엔 4개 조 9명의 전문가가 나선다.
이들은 공사가 진행 중인 중앙행정구역 터 조성, 금강교 공사 등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살친다.
점검은 ▲도로공사 등 현장의 급경사지 사면 붕괴방지대책 ▲흙막이 벽?임시시설의 안전 상태 ▲근로자 임금 및 장비대금 지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점검결과 비탈면 붕괴 등 사고 우려지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 공사현장안전관리에 만전을 꾀한다.
점검에서 나타난 공사 부실나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선 시공사, 감리사 등의 업무소홀 여부를 따져 시정명령 및 벌점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해 유사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점검 뒤에도 부실공사 관련민원 및 제보 등이 있는 현장에 대해선 수시점검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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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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