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차 정상회의, '지속성장과 지연연계에 대한 정상선언' 채택
[싱가포르=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출구전략에 대한 국제공조, 보호무역저지 등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주요 사항이 APEC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2차 회의에 참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APEC 20개국 정상들과 '지속성장, 세계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재편 문제'를 주제로 위기 이후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의장국 싱가포르의 요청에 따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2차 회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년도 G20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개도국과 신흥경제국의 의견을 경청, APEC과 G20정상회의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APEC 정상회의는 G20정상회의 유치로 높아진 우리의 위상의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이 대통령은 특히 G20 정상회의가 G20 회원국뿐만 아니라 APEC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각국 정상들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회복 이후 안정적 지속성장을 위해 국제공조가 중요하다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등 포용적 성장전략 추진 ▲ DDA협상 조기타결 등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APEC 2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정상들의 결의를 바탕으로 '2009년 APEC 정상선언' 및 '연결된 21세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정상 특별성명'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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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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