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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밖 하락'(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미시건대는 11월 소비신뢰지수가 6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1.0을 밑도는 것이며 지난달의 70.6에 비해서도 크게 악화된 것이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10.2%를 기록 26년래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내년 상반기에도 10% 이상의 실업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연말 쇼핑시즌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사리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니 몽고메리 스코트의 가이 레바스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에 신중을 기하면서 연말 특수를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고용시장은 문제가 많다"며 "이는 소비자 심리 위축을 불러일으켜 소비지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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