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투자 줄이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중국이 빠른 경제 회복을 보이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진출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인 BMW는 12일 중국에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MW는 중국내 합작법인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함께 5억6000만 유로(약 9700억원)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BMW의 발표에 따르면 두 번째 공장은 2012년 완공되며, 완공 후 중국에서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BMW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프리드리히 아이히너는 “기존 중국의 수요가 기존 공장 생산능력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BMW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4만1000대이며, 올 들어 10개월 동안 BMW의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7만1952대다. 그는 “환율 위험을 피한 것도 중요한 효과”라고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생산자 협회(CAAM)의 동양(Dong Yang) 부회장은 “중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 추정치는 1300만대로 지난해 938만대에 비해 34.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자동차 판매 1위 국가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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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투자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해 12월 중국 북동부 지역에 승용차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고, 포드자동차도 9월에 세 번째 자동차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중국의 광저우 자동차 그룹도 일본의 합작사인 혼다자동차와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장팡유 광저우차 회장은 “광저우혼다의 생산능력이 이미 100%에 이르렀다”며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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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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