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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현빈이 과대망상증 환자 역을 연기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현빈은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시사회에서 "경험을 안해봤던 연기라 영화들어가기 전에 정신병원에 가서 환자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병에 대한 영화들을 감독님 이보영씨와 같이 보면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암울한 내용임에도 실소를 머금고 재밌게 봤다. 내가 왜 이것을 웃으면서 볼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또 "저는 연기를 한 뒤 머릿속으로는 캐릭터에서 빨리 벗어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하지만 눈빛은 연장이 된 것 같았다. 끝나고 나서도 초점이 없는 눈빛 만수로 한참을 살았다."고 말했다.
현빈은 "지금 영화 '만추'를 시애틀에서 올 로케로 촬영하고 있다. 당분간은 계속 미국에서 지내면서 영화를 찍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이청준 작가의 소설 '조만득씨'를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도박에 미친 형과 함께 살다가 힘겨움을 못 이겨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나는 행복합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린 환자 만수(현빈)와 삶에 지친 간호사 수경(이보영)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의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소름' '청연' 등으로 유명한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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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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