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뉴질랜드의 소매판매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2일 뉴질랜드 통계청은 3분기(7월~9월) 소매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은 0.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질랜드는 지난 2분기 소매판매도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뉴질랜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소매판매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앞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앨런 볼라드 총재는 내수 진작을 위해 내년까지 금리인상을 할 계획이 없음을 단언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최근 10월 소비자기대지수가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질랜드의 존 키 총리는 4분기에도 뉴질랜드 경제가 호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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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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