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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메디컬산업단지 조성 탄력

대전시, 11일 미국 첨단의료기업 3곳과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지역 투자 협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바이오메디컬산업단지 개발예정지에 외국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바이오메디컬산업단지 개발예정지에 들어올 미국 첨단의료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첨단의료기업은 팍스 헬스케어그룹(Park's Health care Group·대표 박민), 케이씨알 헬스 인터네셔널(KCR Health International·대표 강성수), 다이아몬드 덴털 코리아(Diamond Dental Korea·대표 당병환) 등 3곳.


이들 기업은 허브 천연제약치료제(인체 세포 해독), 미네랄 건강식품, 치과 특수기구 등을 만드는 업체로 바이오메디컬사업단지에 우선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뒤 3년 안에 1억 달러를 더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대전의 글로벌 R&D센터(유성구 용산동 미건테크노월드)에 들어와 연구활동 및 입주를 위한 작업을 벌인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에 생산시설과 부설 R&D센터를 세울 수 있게 대덕특구 2단계 외국인투자지역에 4만5000㎡의 땅을 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말 재미과학자가 만든 생명공학기업 ‘라이오팁’(LyoTip·대표 장병하)과 6000만 달러 투자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1만6629㎡의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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