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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흘째 상승..화물 수송량 증가로 '야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한항공이 3분기 흑자전환 성적표를 내놓은데 이어 화물 수송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1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00원(0.63%) 상승한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인 메릴린치와 UBS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있다. 신종플루 악재로 최근 4만3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사상 최대치 기록을 남기고 있는 화물 수송량에 힘입어 다시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지난 9월 한국발 화물 수송량이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만834t을 기록해 처음으로 3만t을 돌파한 데 이어 10월 3만3066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에도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경·진혜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는 여객과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640억원 흑자를 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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