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미혼남녀 맞선 이벤트 마련

13일 오후 5시 미혼 남녀 60명 초청, 리츠칼튼호텔서 맞선 '너를 보여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결혼 적령기의 선남선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너를 보여줘' 행사를 14일 오후 5시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 출산장려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올 상반기에만 두 번의 맞선행사를 개최하고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직장을 둔 27세 이상 40세 미만의 미혼남녀 60명(남 30명, 여 30명)이 참여한다.


교사 기업체 직원 전문직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지난 9월 27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통계분석에 따르면 주 출산 연령인 25~34세 여성 미혼율이 50.5%에 이르렀으며 강남구 미혼율은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헤라클레스 만보기 게임’ ‘너 그리고 나 목소리를 높여라 게임’ 등 오픈마인드 게임과 여섯 번에 걸친 스피드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짝을 찾는다.


마지막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순위까지 적어내는 네임페이퍼를 작성하게 된다.


라승일 가정복지과장은 “직장일로 바쁜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층의 결혼관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매년 3회 이상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