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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CMOS LDO' 본격 양산체제 구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 KEC는 구미 공장에 신규로 투자한 MOS Line에서 개발된 아날로그 CMOS공정을 이용해 CMOS LDO를 본격 양산 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CMOS LDO KIC3211은 출력전류 150mA급에 낮은 손실전압(100mV)을 제공하며 ±1퍼센트의 고 정밀 출력 전압을 공급한다. 출력전압은 내부적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1.2V ~ 4.0V에서 0.1V 간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설명했다.

휴대기기 탑재 용이성도 높였다. 휴대기기에서 요구되는 Low Noise특성 (30uVrms)과 High PSRR(70dB)을 제공해 경박 단소한 SON1612 (1.6mmX1.2mm )와 TS6(2.9mmx1.6mm)의 소형 팩키지(Package)에 탑재했다.


관계자는 "국내 수요량만 매달 1억개 정도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휴대기기용의 전원회로 반도체 부품으로 400만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용어해설
CMOS= 채널이 다른 모스(MOS) 집적 회로를 짜맞추어 구성한 칩. 동작 속도는 늦지만 소비 전력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휴대용 계산기, 전자시계, 초소형 컴퓨터 따위에 널리 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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