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公 "애드팟 효과 나타나고 있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지상파DMB 광고 매출이 15억원을 돌파하며 올 연간 광고매출 12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상파DMB 광고 매출이 15억3200만원으로 나타나, 2006년 3월 개국 이래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공사측은 DMB단말기 2000만대 보급과 더불어 지난 9월 시작한 온라인판매시스템 '애드팟(adpot)'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드팟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방송광고 판매시스템으로 중소광고주는 물론 누구나 쉽게 온라인 상에서 방송광고를 구매할 수 있다.
오픈 이후 2개월 동안 11개 신규광고주와 약 2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총 5억원의 청약을 완료한 상태.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방송광고에 접근이 어려웠던 중소 광고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청약 규모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라며 "광고시장이 회복되는 내년부터 지상파DMB 광고시장도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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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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