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12월 국내 광고시장이 계절적 영향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는 12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95.7로 전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비수기인 12월은 광고주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실적 관리에 나서는 등 광고비 지출에 부담감을 가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올 광고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중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실제 12월 광고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매체별 예측지수는 인터넷 112.1, 옥외 109.5, 잡지 102.3로 증가하는 반면, 신문 98.6, TV 93.1, 라디오 91.7 케이블TV 90.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출판, 유통, 그룹 및 기업광고 업종의 전망치가 각각 138.4, 135.9, 140.8로 나타나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당월 및 익월의 주요 7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광고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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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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