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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체 소폭 상승..통신업계 투자 수혜 받을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이 4분기에 연초 계획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통신장비 업체가 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주가 소폭 상승세다. 인스프리트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일 대비 40원(1.29%) 상승한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지속된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영우통신이 20원(0.37%)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텔코웨어(1.69%) 유비쿼스(0.99%) 도 소폭 상승세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통신사업자들이 지난 3분기까지 기대를 밑도는 투자를 집행했지만 4분기에는 연초 계획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연말까지 8000억원 안팎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KT는 연말까지 올 투자계획으로 잡았던 3조2000억원 중 90%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텔레콤도 1000억원 가량을 4분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애널리스트는 "상당수의 통신장비 업체가 상반기까지 통신업계의 투자 지연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안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인스프리트 영우통신 텔코웨어 유비쿼스 SNH 지에스인스트루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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