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5244억원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3년간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적극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1만6900원으로 상향했다.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7년간 매출액이 4000억원 수준에 머물면서 성장 정체국면에 있었으나 올해 5244억원을 기점으로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싱크대 시판(KIT)에서는 IK의 가격메리트가 나타나기 시작, 내년 상반기 중에는 월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인테리어 상품(INT) 또한 4호 잠실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추가 출점이 빨라져 중고가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이익 규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원화강세에 따른 원 재료비 부담 감소와 외형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7.4%, 2011년에는 8.0%로 순이익이 개선될"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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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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