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총 500여명의 연구인력을 한 곳에 모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통합연구소를 완공해 각 부분의 연구기능을 한 곳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J제일제당의 연구소는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한 식품(구로), 사료·축산(인천), 바이오(김포 가양동), 제약(이천) 등 각 사업부의 공장 내에 차려져 있다.
이처럼 분산된 R&D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집중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얻겠다는 심산이다. 통합연구소가 완공되면 식품 198명, 바이오 125명, 제약 84명, 사료·축산 20여명 등 총 500여명의 연구인력이 집합된다.
통합연구소 부지로는 회사가 보유중인 용인 7000평 부지를 사용하는 것과 인천 송도 신도시 바이오 단지를 분양받는 것 등 두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다 큰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통합연구소를 완공해 연구인력을 한 곳에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