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유상증자, 차익실현 매물 증가 등 악재에 시달리던 신종플루 관련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신종플루 환자가 계속 확산세를 나타냄에 따라 관련주의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파루가 전일대비 6.71% 급등한 3345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중앙백신, 중앙바이오텍, 에스텍파마 등이 2~3%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녹십자(1.40%), 대한뉴팜(1.43%), 제일바이오(0.98%)도 일제히 오름세다.
신종플루 관련주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데다 유상증자의 발표로 인한 물량 부담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다. 그러나 신종플루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며 치료약인 타미플루의 재고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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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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