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 내린 장나라, "이를 악물고 참았지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년만의 스크린 컴백작 '하늘과 바다' 전면 회수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는 9일 '하늘과바다' 공식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띄워 "'하늘과 바다'를 회수하기로 했다"면서 "문제작이자 조조 심야 상영만 하는 것으로 영화를 내리고 싶지 않아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그 동안 확인되지 않는 얘기들이 보도될 때마다 이를 악물고 꾹 참았지만 어떤 때는 진심도 노력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믿고 함께해주신 스태프들과 영화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내게 값진 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장나라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의 소속사이자 영화 '하늘과바다'의 제작사인 제이엔디베르티스망은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전면 회수를 알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