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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봉 대표, 독일 발명전시회서 금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정의봉 한올하이텍 대표가 '통풍구가 형성된 차량용 창문' 신제품으로 독일에서 열린 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9일 한국여성발명협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뉘른베르그전시센터에서 열린 '2009 독일 국제 아이디어ㆍ발명ㆍ신제품전시회(IENA 2009)'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을 한 통풍구가 형성된 차량용 창문은 창문 한쪽에 설치된 통풍구가 차량 바깥쪽으로 갈수록 낮게 경사져 비가 들이치지 않고 공기는 통과해 환기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 발명품이다.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건강에 좋은 환경창으로 올해 10월 말 열린 여성발명경진대회에서도 금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09 독일 국제 아이디어ㆍ발명ㆍ신제품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매년 세계 약 30개 나라에서 7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해 경쟁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발명전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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