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의 자동차 판매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0% 넘게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9일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중국내 승용차는 92만3100대가 팔려나갔다. 10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0% 가까이 증가한 것이지만 98만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6.1% 감소했다.
버스ㆍ트럭 등을 제외한 세단ㆍ미니밴ㆍSUV 등 승용차 판매는 올해 1~10월 808만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52.4% 증가했다.
라오다(饒達) 중국 승용차협회장은 "올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350만대로 전년에 비해 44%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등극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올해 1~9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34% 증가한 966만대로 이 가운데 승용차는 49.6% 늘어난 716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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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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