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켐스가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9일 오전 9시41분 현재 휴켐스는 전일 대비 300원(1.09%)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휴켐스의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 중 하나인 암모니아 분쟁 패소 소식에 대해 "실제로 휴켐스 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휴켐스가 남해화학과의 암모니아 분쟁에서 패소했지만 이미 연초부터 휴켐스는 직접 수입을 통해 상품 판매용 암모니아를 거래처에 공급해주고 있어 이번 결정이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휴켐스는 암모니아 상품 판매를 통해 연간 300억~400억원 매출에 20억원 미만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백광산업과 연간 2.2만톤의 암모니아를 2018년까지 공급해주기로 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남해화학을 거치지 않고 암모니아 직접수입을 통한 안정적인 상품판매를 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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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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