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7일 휴켐스에 대해 다른 화학주 대비 다소 높아 보이는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1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휴켐스는 사업구조가 대단히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뛰어나며 주력제품(DNT) 증설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 탄소배출권 확보 이후 친환경 분야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휴켐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3.6%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DNT의 3분기 가동률은 13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다만 "휴켐스의 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기보수, 연말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3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108억원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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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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