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LG이노텍이 실적 부진 우려에 6개월여만에 장 중 10만원대가 무너졌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일보다 3.83% 떨어진 1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LG이노텍은 이날 장중 9만9700원까지 급락, 10만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종가 기준 10만원 미만의 주가는 지난 5월14일 이후 6개월여만이다. 장 중 기준으로도 5월15일 이후 처음이다.
4분기 실적 우려에 설비투자로 인한 비용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설비투자 부담에 따른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고 이자비용도 높다"며 "핵심사업분야인 PCB 사업의 마진악화로 LG이노텍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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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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