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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100년 역사' 만화원고로 만나볼까요

한국만화 100주년기념전인 '만화만화'순회전

10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만화로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박지택)은 한국만화100주년기념전인 '만화만화'순회전을 오는 10일부터 2010년 1월31일까지 17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갤러리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 만화가 도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했던 '만화만화'전의 광주순회전으로 열린다.

'만화만화'전에는 1909년 대한민보에 삽화를 연재했던 한국최초의 만화가 이도영부터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만화인 웹툰까지 한국만화100년의 역사를 모두 17점의 작품과 100점의 만화원고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만화가 가지는 재미와 풍자, 교육적 성격이 모두 들어있는 전시로 한국만화의 메카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기념비적인 전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경호 작 '한국의 첫 만화가 이도영'을 비롯해 권용득 작 '남북을 모두 겪은 만화가 김용환', 하민석 작 '김성환의 고바우영감 탄생 이야기', 백종민 작 '박기정의 도전자 탄생 배경' 등이 선보인다.


또 김한조 작 '군사정부의 만화검열', 고영일 작 '신촌대통령 합동출판', 김수박 작 '만화는 불량한가?', 최인선 작 '자기검열', 장경섭 작 '80년대 만화주인공은 왜 백수였을까?' 등이 출품된다.


이외에도 변병준 작 '표현의 자유', 채민 작 '사회현실과 만화가', 박형동 작 '아깝게 세상을 등진 만화가들', 신명환 작 '한 컷의 예술 카툰', 이화성 작 '새로운 만화-웹툰' 등도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광주의 어린이들이 한국만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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