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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폰, '음악'으로 두번째 한국 도전

'5800 익스프레스뮤직' KT 통해 출시..서라운드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노키아가 음악 기능이 강화된 풀터치폰 '5800 익스프레스뮤직(사진)'을 6일 KT를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KTF를 통해 선보인 '노키아 6210s'의 뒤를 잇는 노키아의 두번째 국내 출시 단말기다.

노키아 6210s가 지도 기능이 빠져 아쉬움을 남겼던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음악 기능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서라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PC와 동일하게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PC에서 휴대폰으로 콘텐츠를 전송하고 음악 목록을 관리할 수도 있다.


그밖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와 3.2인치 16대9 와이드 LCD, 쿼티(QWERTY) 키보드 등으로 구성됐다. 실버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이 선보이며, 가격은 55만원이다.

강우춘 한국노키아 사장은 "국내 시장에 두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키아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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