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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신정환이 6일 낮 12시께 경기도 용인 원산면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신정환은 급정거하는 앞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히 돌리다가 옆차량과 추돌했다"며 "현장에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수술을 하기 위해 현재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의 이번 사고가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이같은 사고가 그에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서울 남산순환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피해 넘어지면서 이마를 10바늘이나 꿰메는 중상을 입었다.
특히 두 사고 모두 이륜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일어난 사건이여서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또 그동안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연예인들의 전례가 많은 것도 걱정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클론의 멤버 강원래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해 4월과 8월에는 각각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와 탤런트 이언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타고 사고를 당하더니 이번에는 오토바이냐",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길 바란다", "빨리 쾌차해 밝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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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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