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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광주 光기술 첨단산업단지 준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전라남도 광주에 광(光)기술 첨단산업단지가 생겼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6일 광주 대촌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광주 하이테크센터 2단계 및 광응용 중소기업 연구 집적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1만953㎡ 규모로 지하1층 지상8층인 하이테크센터는 광주 첨단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성장기반을 위한 산업직접시설로 지식경제부와 산단공이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 작년 4월 착공했다.


이 곳은 공장시설과 광응용 연구센터 시설 지원시설로 이뤄졌으며, 24개실 규모의 공장시설에는 도시환경ENG(대표 공종현) 등 광산업 전기전자, 정보통신, 신소재 등 유망 기업들이 입주했다.

광응용 연구센터는 기업,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기술력 확대와 기술융합을 위해 마련된 연구 집적시설로 광응용 연구개발 핵심장비 총 23종 27대가 설치됐다.


박봉규 이사장은 "광주지역 기업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광산업 및 응용기술 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야외행사 계획을 실내행사로 변경하며 절감된 비용 약 300여만원을 연말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키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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