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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결혼 골인한 역대 배우커플 전철 밟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5일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결혼으로 골인한 배우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 기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배우 커플의 탄생의 시발점은 신성일-엄앵란 부부다. 이들은 당대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결혼에까지 골인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수겸 배우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결혼 또한 같은 경우다.



이후 최수종-하희라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김호진-김지호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등 연기자 출신 부부가 비슷한 시기에 탄생했다.

이들 부부들은 대부분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정을 키운 뒤 결혼에 성공한 경우다. 최수종-하희라는 지난 1988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차인표-신애라는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이재룡-유호정는 1991년 드라마 '옛날의 금잔디', 손지창-오연수는 1993년 '일요일은 참으세요', 김호진-김지호는 2000년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에는 유준상-홍은희 부부, 남성진-김지영 부부, 설경구-송윤아 부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지난 5월 수백 명의 스타들과 국민들의 축가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광복절 특사' '사랑을 놓치다' 등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2년여의 열애 끝에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작품 촬영 기간인 수개월 동안 함께 호흡하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심이 깊어지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까지 골인한 역대 배우커플의 행보를 걷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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