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신종플루 영향으로 '귀한 몸'이 된 발효홍삼의 면역효과가 일반홍삼에 비해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발효홍삼에 대한 임상실험결과에 따르면 발효홍삼 성분을 복용한 집단이 일반홍삼 복용군에 비해 1.4배 높은 항산화 효과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면역력 증대효과는 10배나 증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형주 고려대 교수는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발효홍삼의 면역력 증진 효과가 일반 홍삼의 10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홍삼의 효능을 못 보던 사람도 발효홍삼을 먹으면 홍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실험에 사용된 웅진식품의 특허품 '발효홍삼'은 홍삼을 미리 발효시켜 체질과 몸의 상태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사포닌을 섭취해 사포닌이 지닌 기능을 온전히 체내에 흡수시키게 하는 업그레이드된 3세대 홍삼제품이다.
김정훈 웅진식품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발효홍삼의 우수성이 국내 홍삼시장의 판도변화는 물론, 세계시장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홍삼관련 시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력 증진효과로 수요가 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식품산업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웅진식품은 발효홍삼 가공기술을 세계특허로 출원할 예정이며 발효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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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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