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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LG의 인재상은 창의와 도전"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창의와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LG가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구 회장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짧은 기간의 탐방이었지만 여러분의 인생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여러분들은 장차 우리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인재”라며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키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변함없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바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이며, LG가 원하는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LG는 젊은 꿈을 사랑한다"며 "LG는 여러분처럼 능력과 패기를 갖춘 젊은이들이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주)LG부회장, 조준호 (주)LG대표이사/COO,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이병남 LG인화원장 등 LG최고경영진 및 올해 'LG 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2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0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 후 LG글로벌챌린저 대원들이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엄격한 수상팀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 별상 1개팀 등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하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LG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대상은 '개별주택 빗물 관리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고 온 한동대학교팀이 받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470팀 1900여명을 배출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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