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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평뉴타운 등 1만6700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11월 대규모 분양에 이어 올해 마지막인 12월에도 전국에 걸쳐 1만6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12월 분양은 전체 물량의 90%가 쏟아질 경기도에 집중될 예정이지만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단연 은평뉴타운이다.

은평뉴타운은 이전에 공급됐던 물량에 이미 1억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나오는 물량은1400여 가구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 23개 단지에서 1만6700여 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57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90%가 넘는 1만4000여 가구가 경기도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폭탄 공급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가는 단지는 따로 있다. 바로 은평뉴타운. 당첨만됐다 하면 1억~2억원의 프리미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SH공사는 오는 12월 서울 은평구 진관내ㆍ외동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7㎡ 총 6378가구 중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지구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지구는 3.3㎡당 1000만~1200만원대 중반(59~84㎡ 기준)이었다.


분양가가 3억원 중반에서 후반이었던 기존 84㎡는 현재 5억원 초반에서 중반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고 2억원 중반대에 분양했던 59㎡는 현재 3억원 중ㆍ후반대에서 호가가 나오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뉴타운 3지구는 2, 7~11단지 등 총 6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단지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중심상업지역 북측에 조성돼 3지구물량 중 지하철역과 가장 가깝다.


나머지 물량들은 지하철 역과는 다소 멀지만 단지 오른쪽으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9단지와 11단지는 동쪽에 북한산, 남ㆍ서쪽에 갈현근린공원이 있어 산책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79-2 일대 흑석뉴타운 4구역에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5㎡·148㎡ 총 86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1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9호선 흑석역이 개통돼 강남과 여의도를 쉽게 오갈 수 있으며 한강대교를 이용하면 용산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규모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에서는 한양이 광교신도시 A22블록에서 '한양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2~109㎡ 총 466가구로 구성된다. 2014년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이 개통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a-7블록에 '호반 베르디움'을 공급한다. 공급면적 81㎡·82㎡ 총 1608가구로 구성된다.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가 신설되고 올림픽대로의 일부구간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된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연수구 송도동 15-10에 주상복합아파트 '더프라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3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9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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