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은평뉴타운 2지구 B공구와 C공구는 중심상업지역과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단지로 꼽힌다.
2지구 물량 중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곳은 2ㆍ4ㆍ6단지다. 조망권과 쾌적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는 11단지다. 8단지는 2지구 중 역에서 가장 먼 편이다.
하지만 남쪽에 학교와 공공용지, 왼편에 녹지, 북쪽에 진관근린공원이 위치해 11단지와 더불어 조망권이 가장 좋은 단지다. 또 6ㆍ7단지는 북쪽으로 녹지와 진관근린공원이 위치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2지구는 1ㆍ3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미 입주한 1지구 시세나 2지구 분양권 가격이 84㎡기준으로 5억원대 중반임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3억원 대 중반인 2지구에 당첨되면 1억~2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청약가점이 60점 이상은 돼야 당첨을 바라볼 가능성이 생길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점수가 높은 청약자는 2ㆍ4ㆍ6단지를 공략하고 가점이 낮은 사람들은 3ㆍ5단지를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은평 2지구는 후분양으로 내년 초 입주때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가점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가 인정된다.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물량의 50%에 대해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전용 85㎡ 초과는 1년, 이하는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하지만 후분양 아파트기 때문에 등기를 하면 3년이 경과한 것으로 본다. 중소형도 등기를 마치면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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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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