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일제히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삼성전자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탄력도 높아지고 있다.
5일 이동평균선과 1570선, 20주 이동평균선까지 잇따라 돌파해낸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삼성전자마저 상승세로 돌아서자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일부 주도주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지만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상승전환에 성공, 코스피 지수도 장 중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64포인트(1.65%) 오른 1575.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 48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83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4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2000억원 가량 유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5%) 오른 73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71%), KB금융(2.63%), 신한지주(3.02%), 현대모비스(3.96%), LG화학(5.26%)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현대차 역시 전일과 동일한 10만50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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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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