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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통합관리 예산절감 ‘톡톡’

대전시, 14개 건설현장 통합관리로 12억 예산 줄여…건축·토목공사 시기 조절 활용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건설사업의 통합관리가 예산을 줄이는 효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여러 건설사업의 통합관리를 통해 14개 건설현장에서 12억원의 비용을 줄였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공사장에서 생기는 흙모래 관리, 폐기용 건설자재 재활용, 주요 공정별 시스템 개선 등의 통합관리로 비용을 줄여왔다.


건설분야별론 ▲토목·교량분야 7개 현장, 7억5000만원 ▲건축·전기분야 5개 현장, 3억5000만원 ▲조경·녹지분야 2개 현장, 1억원 등 비용 12억원을 아꼈다.

‘옥천길 확장공사’에선 모래흙 이동거리를 조정하고, 발파암을 다시 쓰는 등 3억5700만원을 절약했다.


‘목척교 주변 도로정비사업 가로등공사’에선 가로등 재활용으로 1억7800만원의 비용을 줄였고, ‘동물원 진입로 확장공사’에선 발파암 재활용 등을 통해 1억3000만원을 절약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산, 옥천, 논산 등지로 옮겨지던 건축공사장의 흙모래를 도로공사용으로 쓸 수 있게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시기를 통합관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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