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아파트관리와 소방, 방범 등 가이드라인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대도시의 아파트생활 인구가 늘어나면서 공동주택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자가 발간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아파트단지의 관리에 표본이 될 수 있는 '알기쉬운 아파트 관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새로 시행되는 제도와 공동주택지원사업의 내용을 담아 아파트 관리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
공동주택의 입주자와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질의응답 사례를 많이 실었다.
책자 주요 내용은 ▲아파트 관리기구의 역할과 관리비 산정 기준 ▲건물의 유지관리 요령과 주거환경 모범사례 ▲공동주택의 소방과 방범에 관한 요령 ▲아파트 생활 관련 다양한 질의응답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pos="L";$title="";$txt="알기 쉬운 아파트 관리 책자 표지 ";$size="279,357,0";$no="20091104083704972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에어컨 실외기 설치와 층간소음, 애완견 사육문제 등 다양한 질의응답, 아파트 관리주체가 꼭 알아야 할 새로 시행되는 제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아파트의 소방과 방범에 대한 사항 등 평소 아파트의 전반적인 관리와 공동주택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다양한 궁금증 해결과 분쟁소지 예방등 아파트 관리표본 제시
한편 서초구에는 현재 213개 아파트 단지, 약 6만6000가구가 있는데 지역내 전체 주택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관리주체와 입주자 등이 주택법령과 관리규약의 각기 다른 해석으로 각종 질의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책자를 통해 입주민과 관리주체(관리사무소)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아파트관리와 관련된 분쟁의 소지도 줄이면서 향후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에서도 참고하면 입주 초기부터 올바른 아파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이 책자를 지역내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와 원하는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2010년도 상반기 중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책자 내용을 토대로 교육을 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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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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