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국제약이 브라질에 말단비대증치료제 '옥트린라르'를 수출한다.
회사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의약품 전시회에서 브라질 베르가모(Bergamo)사와 옥트린라르 주사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0년부터 3년간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멕시코, 터키 등 세계 15개 국가에 추가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수출규모는 3500만 달러(한화 약 41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트린라르 주사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 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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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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